2008년 06월 12일
MGS4

영화
사코와 반제티(Sacco e Vanzetti) 중
HERE'S TO YOU
작사 / 조안 바에즈(Joan Baez)
작곡 / 엔리오 모리코네(Ennio Morricone)
Here's to you Nicholas and Bart(당신들을 위하여, 니콜라와 바트)
Rest forever here in our hearts(우리 마음속에서 영원히 안식하소서)
The last and final moment is yours(마지막 이별의 순간은 당신들의 것이지만)
That agony is your triumph!(그 고난은 당신들의 승리니까요!)

오타콘 : 기다려, 스네이크. 잊고 간 거야.
스네이크 : 아니. 담배는 끊었어.
오타콘 : 스네이크?
스네이크 : 건강에 나쁘거든.
오타콘 : 도대체 어디로 갈 셈이야. 우리의 싸움은 끝났어. 이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없어.
스네이크 : 아니, 아직 할 일이 남아 있어. 지켜보는 거야. 이 다음, 시대가 어떻게 움직일지를.
오타콘 : 알겠어. 그러면 나도 함께 가지.
스네이크 : 나는 이제 곧 죽어. 날 따라올 필요는 없어.
오타콘 : 전에 말했지. 스네이크는 『안(인사이드)』에 있는 것을 다음 세대로 전할 수 없다고. 유전자도 밈(문화적 유전자)도.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괴물(비스트)이니까.
스네이크 : 그래. 난 파란 장미야. 『미녀와 야수(뷰티&비스트)』 같은 해피엔딩은 있을 수 없지. 나는 자신의 모습을, 야수의 남은 생을, 계속 내보일 수밖에 없어. 이 시대의 『안쪽(인사이드)』에 있는 그림자로서.
오타콘 : 그래. 그래서 내가 필요한 거야. 목격자(오디언스)로서 말이지.
스네이크 : 목격자(오디언스)?
오타콘 : 스네이크의 최후에 입회하는, 『바깥(아웃사이드)』에서의 목격자란 거지. 내가 그것을 후세에 전하겠어. 뭐어, 나만 있는 건 아니지만. 목격자(오디언스)는. 내가 네 모든 것을 기억할 거야. 내가 스네이크를 지켜보겠어.
스네이크 : 오타콘.
오타콘 : 나 한 사람으로는 서니의 달걀 프라이를 상대하긴 힘들거든.

# by | 2008/06/12 17:11 | 게임談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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